'우승 향한 최후결전' 흥국생명vs도로공사... '인천상륙작전'의 승자는[챔프 최종전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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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가 V-리그 여자부 왕좌를 두고 최후의 결전을 펼친다.
흥국생명은 정규리그와 챔프전을 통틀어 올 시즌 홈에서 펼쳐진 도로공사와의 5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물론 챔프전 1, 2차전을 모두 가져간 팀이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는 사실, 올 시즌 흥국생명 원정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는 것은 도로공사가 마주한 크나큰 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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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가 V-리그 여자부 왕좌를 두고 최후의 결전을 펼친다. 인천에서 벌어질 올 시즌 마지막 전투가 배구 팬들의 시선을 끌어모으고 있다.
흥국생명과 도로공사는 6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최종 5차전 경기를 치른다.
흥국생명은 인천 홈에서 펼쳐진 챔프전 1, 2차전을 모두 잡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V-리그 역사상 챔프전 첫 2경기를 모두 잡은 팀은 100%의 확률로 우승했기에 1승만을 남겨두고 김천으로 내려가는 흥국생명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하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3, 4차전 모두 1세트를 잡아내고도 2, 3, 4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주저앉았다. 특히 세트 스코어 1-2로 뒤진 4차전 4세트에는 21-16으로 크게 앞서고도 도로공사 캣벨, 박정아, 배유나의 연속 득점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면서 23-25로 세트를 내주고 역전패를 당했다. 4차전 김연경의 공격 성공률이 34.55%로 챔프전 4경기 중 가장 낮았던 것도 있었지만 세트, 경기, 시리즈 전체를 봐도 뒷심이 부족한 모습의 흥국생명이었다.
그래도 최종 5차전이 홈에서 열린다는 것은 흥국생명 입장에서 다행이다. 흥국생명은 정규리그와 챔프전을 통틀어 올 시즌 홈에서 펼쳐진 도로공사와의 5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100%의 확률과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통합우승을 달성하고자 한다.
한편 원정 2연패 뒤 홈 2연승으로 기적을 써내려가고 있는 도로공사는 완전히 흐름을 탔다. 1, 2차전 감기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던 배유나와 박정아는 물론 외국인 주포 캣벨까지 3, 4차전에서 불을 뿜었다. 특히 4차전서 박정아(20득점)와 캣벨(30득점)이 합작한 50득점은 이번 챔프전서 도로공사의 한 경기 득점 1, 2위 선수의 기록을 합산한 것 중 가장 높은 점수였다.
물론 챔프전 1, 2차전을 모두 가져간 팀이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는 사실, 올 시즌 흥국생명 원정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는 것은 도로공사가 마주한 크나큰 벽이다. 하지만 벼랑 끝에서 살아 돌아와 승부를 원점으로 만든 이들의 의지 역시 만만치 않다.
이제 올 시즌 V-리그 여자부 왕좌를 가릴 단 한 경기만이 남았다. 시리즈 전적 2승2패에서 어느 팀이 마지막 '인천상륙작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우승을 가져올 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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