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만원 준 왕족 팔찌?"…박태환, 매형 소장품 보고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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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이 매형이 산 초고가 팔찌를 보고 사기를 의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는 박태환이 새롭게 마련한 임시 거처에서 파일럿으로 일하고 있는 매형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매형은 박태환의 집에 짐을 풀기 시작하며 "이건 누나가 모르는 곳에 숨겨놨던 걸 가져온 거다. 나도 처남 같은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고 싶다"고 하자 박태환은 "여기에 이걸 왜 가져오냐"며 "그럼 형이 집을 얻어서 꾸며야지"라며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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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이 매형이 산 초고가 팔찌를 보고 사기를 의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는 박태환이 새롭게 마련한 임시 거처에서 파일럿으로 일하고 있는 매형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환의 매형은 처남인 박태환의 집 정리를 위해 새 집을 찾았다. 그는 "처남이 이사 온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며 집에 두면 안 되는 물건을 잔뜩 싸들고 와 웃음을 안겼다. 심지어 매형은 이 집으로 가구 택배까지 주문해둔 상태였다.
매형은 두 공간으로 분리된 집을 보며 "딱이다. 집주인인 처남 공간, 내 공간"이라고 말해 박태환을 황당하게 했다. 심지어 매형은 박태환 집 보증금을 보태지도 않은데다 테라스를 잘 쓰지 않는 박태환에게 테라스가 있는 이 집을 권유하기까지 했다고.
매형은 박태환의 집에 짐을 풀기 시작하며 "이건 누나가 모르는 곳에 숨겨놨던 걸 가져온 거다. 나도 처남 같은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고 싶다"고 하자 박태환은 "여기에 이걸 왜 가져오냐"며 "그럼 형이 집을 얻어서 꾸며야지"라며 발끈했다.
하지만 매형은 막무가내로 짐을 풀었고, 박태환은 매형과 함께 커튼과 조명을 설치하고 정리까지 마쳤다.
매형은 다음에는 자신의 사진도 박태환 집에 가져다놓겠다고 했고, 이에 박태환은 "그냥 형이 이 집 살래?"라고 물었다. 하지만 매형은 잠깐 솔깃해하더니 이내 "아니야, 그건 의미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태환의 매형은 "오늘의 하이라이트"라며 가방에서 손바닥만한 상자를 꺼냈다. 이는 화려한 팔찌가 담긴 상자였다.
매형은 "2016년쯤 인도의 타지마할을 갔다. 구경을 하고 나왔는데, 가이드가 보석 상점에 데리고 갔다. 이걸 보자마자 너무 갖고 싶었다"며 팔찌를 구입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게 16~18세기 왕족들이 실제로 찼다는 팔찌"라며 "아무도 모르는 데 처남한테만 가격을 알려주겠다. 이게 당시 1만5000불, 1700만원 정도인데, 반의 반값으로 5000불(700만원) 주고 샀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그러면서 "누나(아내)는 이게 10불(1만3000원)짜리인 줄 안다"고 덧붙였다.
이를 지켜보던 한고은은 "낚인 것 같다"고 걱정했고, 박태환은 "싸게 샀다는 것부터 저는 의심스럽다. 1000만원 이상 되는 제품 상자라기에는 너무 실 같은 걸로 고정돼 있다"며 사기를 의심했다.
김용준은 "'진품명품' 같은 데 나가봐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걱정했고, 문세윤은 "1700원이라고 할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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