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많은 3040세대가 주목하는 학세권 아파트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 위치도

'학세권'이 신규 분양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학세권이란 유치원, 학교, 학원 등이 가까운 곳에 있는 아파트로 요즘 실수요자이자 교육열이 높은 3040세대가 만들어낸 신조어다. 기본적으로 자녀 수가 적은데다 자녀 교육에 대한 의욕이 높아 학세권이 내 집 마련 시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됐다.

실제로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0~4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29만8581건으로 이 중 30~4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46.44%(13만8651건)를 기록했다. 아파트 매입자 중 절반 가까이가 3040세대인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학세권의 경우 수요가 풍부해 환금성이 뛰어나고,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확보되며 집 주변에 유해시설도 없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는다.

4월에는 전국적으로 2만7000여 가구, 수도권에서 90% 이상 분양이 몰려 있는 가운데 눈에 띄는 '학세권' 아파트가 있다.

바로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공급되는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다. 아파트 내에는 어린이집이 설립될 예정이며, 직선거리 500m 이내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모두 있다. 특히 아파트에서 직선거리 100m, 반경 300m 내에 도농초등학교가 있어서, 걸어서 5분이면 통학을 할 수 있다. 도농초등학교 내에는 병설유치원도 개설돼 있다. 미금중, 도농고도 반경 500미터 내외라 걸어서 5~7분이면 갈 수 있다.

또한 정약용도서관도 가깝고 다산신도시 내 형성된 대규모 학원가로의 통원도 편리하다. 학원가에는 국·영·수 학원은 물론 피아노, 바이올린 등 음악학원, 미술학원, 무용, 어린이스포츠 학원, 영재교육 학원 등이 다양하게 입점해 있다.

다산동 B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다산신도시는 학교와 학원가가 잘 조성돼 수준 높은 교육 환경 제공이 가능하다"며 "이번에 분양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의 경우도 수월한 자녀교육과 진학지도 환경 조성이 가능해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특히 학세권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는 4월 분양 예정이지만, 이미 외부에서 실물 확인할 수 있는 후분양 아파트로 내년 2월에 입주를 시작하기 때문에 개학 시기에 딱 맞춰 안정적으로 이사가 가능해 학부모들이 더욱 주목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아파트는 지하 4층 ~ 지상 30층, 3개 동, 전용면적 84㎡, 총 350가구로 조성되며 주택전시관은 4월 오픈 예정으로 다산신도시 대형학원가 인근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중앙로 일원에 마련돼 있다.

배석현기자 qotjrgussla@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