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친구에게 흉기 휘둘러 상해 입힌 사회복무요원

노기섭 기자 2023. 4. 6.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만취 상태에서 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사회복무요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6일 만취 상태에서 친구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 등)로 사회복무요원 A(22) 씨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일 오전 광주 동구 소태동 자신의 집 주변 편의점 앞에서 친구 B(22) 씨에게 미리 준비해온 흉기를 휘둘러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 발부받아 검찰 송치
경찰서 내부. 연합뉴스 자료 사진

만취 상태에서 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사회복무요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6일 만취 상태에서 친구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 등)로 사회복무요원 A(22) 씨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일 오전 광주 동구 소태동 자신의 집 주변 편의점 앞에서 친구 B(22) 씨에게 미리 준비해온 흉기를 휘둘러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씨는 집에서 홀로 술을 마시다 B 씨에게 전화를 걸어 말다툼을 벌이던 중 불러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근 주민으로부터 ‘청년들이 칼을 들고 싸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 씨가 지난 2021년 8월에도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사실도 확인, 특수폭행 혐의도 추가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도주 가능성을 우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이날 송치했다.

노기섭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