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운대역·강동구 둔촌동역·강남구 청담역 도로 및 철도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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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노원구 광운대역, 강동구 둔촌동역, 강남구 청담역 도로와 철도와 관련한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안)을 각각 가결했다.
서울시는 이와 더불어 7호선 청담역 도시계획시설(철도·도로) 결정(변경)(안)도 '원안가결'했다.
7호선 청담역은 도시계획시설 철도(정거장)와 도로(지하도로)가 각각 결정되어 철도는 서울교통공사에서 관리하고, 지하도로(보도)는 강남구에서 관리하다가 2006년 서울교통공사에서 시설물 일괄 관리토록 이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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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가 노원구 광운대역, 강동구 둔촌동역, 강남구 청담역 도로와 철도와 관련한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안)을 각각 가결했다. 이에 따라 도로 폭을 확장하는 등 시설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3개 역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안)을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노원구 광운대역에서 월계로 간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변경)(안)은 ‘수정가결’됐다. 광운대역 주변지역 개발사업 등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고 월계로~광운대역~석계로로 연결되는 도로교통체계 개선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18년 5월~2019년 7월 시행한 ‘광운대역~월계로 간 도로개설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반영해 도로 폭원은 8~18m, 도로 연장은 당초 492m에서 907m로 변경했다. 전 구간 2차로로 운영하며, 총 연장 907m 중 광운대역에서 성북역주유소 까지 300m 구간은 도로를 신설하고 성북역주유소에서 월계로 까지 607m 구간은 도로폭 일부 확장 및 정비한다.
특히 확장 정비 구간인 성북역주유소~월계로 간은 현황상 보도가 협소하고 일부 구간은 편측에만 보도가 설치되어 있어 보행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 구간 도로 양측으로 보도를 폭 2m 이상 계획했다.
광운대역에서 월계로간 도로 개설 및 정비사업은 올 상반기 내 노원구에서 도시계획시설(도로) 실시계획 작성·고시 후 내년까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5호선 둔촌동역 도시계획시설(철도) 결정(변경)(안)도 ‘원안가결’했다.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따라 양재대로 3m 확장해 풍성로 방향으로 우회전 전용차로를 신설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기존 보도위에 위치한 둔촌동역 1, 2번 출입구와 환기구 5개소에 대한 이설계획이금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둔촌동역 출입구 및 환기구 이설사업은 올 상반기 공사를 착공해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준공 전인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와 더불어 7호선 청담역 도시계획시설(철도·도로) 결정(변경)(안)도 ‘원안가결’했다.
7호선 청담역은 도시계획시설 철도(정거장)와 도로(지하도로)가 각각 결정되어 철도는 서울교통공사에서 관리하고, 지하도로(보도)는 강남구에서 관리하다가 2006년 서울교통공사에서 시설물 일괄 관리토록 이관됐다. 시는 도시계획시설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하여 금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철도시설로 일원화했다.
도시계획시설 일원화에 따라 향후 원활한 승강편의시설 설치사업 추진 및 효율적인 시설물 유지·관리로 지하철 이용의 편의성과 안전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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