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부즈만 규제망치]맛있는 국내산 연어, 기대해도 될까요?

중기 옴부즈만, 규제 해소로 연어양식단지 조성 길 열려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친환경 스마트 육상연어양식단지 조성에 걸림돌이 됐던 입지규제가 해소되면서 동해에서 키운 연어를 맛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6일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따르면 강원도는 동해안 지역의 대서양 연어 양식산업을 위해 동원산업의 투자를 유치해 2000억원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 육상연어양식단지를 조성 중이다.

육상 스마트양식상 특성상 해안 연접개발이 필수적이나 해역변이 생태자연도 1등급지로 되면서 사업부지의 개발이 불가해졌다. 이에 중기 옴부즈만이 환경부에 해당 사업부지의 생태자연도 등급을 1등급에서 2등급으로 하향 조정해 달라고 건의해 수용을 받았다.

중기 옴부즈만 측은 "국내 연어 양식단지 개발이 완료되면 연어를 더 싼 가격에 먹을 수 있고 신규고용, 생산유발 등 여러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