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친구에게 흉기 휘두른 공익요원 검찰 송치

술에 취한 상태에서 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공익요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6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공익요원 A(22)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3시쯤 광주 동구 소태동 인근 편의점 앞에서 집에서 가져온 흉기를 휘둘러 B(22)씨에게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술을 마신 뒤 귀가했지만, 전화로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집 근처에 있는 편의점 앞으로 B씨를 불러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근육 등의 손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2021년 8월 밤 11시 40분쯤 광주 동구 소태동 인근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왼쪽 손목 부위를 다치게 한 사실을 확인, 특수폭행 혐의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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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성은 기자 castlei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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