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 새 디젤 엔진 위한 생산라인 추가

2023. 4. 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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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뉘른베르크 공장에 약 1억7,000만유로 투자 -신규 생산 라인서 트라톤그룹 공유할 신형 13ℓ 디젤 엔진 생산  만트럭버스그룹이 독일 뉘른베르크 공장에 신형 디젤 엔진 생산을 위한 생산 라인을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새 생산 라인은 트라톤그룹 안에서 공동으로 탑재할 신형 13ℓ 디젤 엔진의 핵심 부품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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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뉘른베르크 공장에 약 1억7,000만유로 투자
 -신규 생산 라인서 트라톤그룹 공유할 신형 13ℓ 디젤 엔진 생산
 
 만트럭버스그룹이 독일 뉘른베르크 공장에 신형 디젤 엔진 생산을 위한 생산 라인을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새 생산 라인은 총 1억7,000만유로(한화 약 2,378억원)를 투자해 만든 곳으로 약 2만3,000㎡의 면적에 이른다. 뉘른베르크 공장 내 가장 큰 프로젝트로, 약 16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새 생산 라인은 트라톤그룹 안에서 공동으로 탑재할 신형 13ℓ 디젤 엔진의 핵심 부품을 만들 예정이다.


 새 엔진은 2024년부터 전기 트럭 핵심 부품과 함께 뉘른베르크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만트럭은 지난해부터 고전압 배터리 팩의 생산을 시작했다.

 크리스찬 레빈 트라톤그룹 이사회 의장은 "신형 디젤 엔진은 트라톤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엔진"이라며 "향후 몇 년 안에 만트럭은 물론, 트라톤그룹 내 많은 제품에 장착해 제품군을 다채롭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렉산더 블라스캄프 만트럭버스 그룹 회장은 "만트럭은 명확한 배기가스 제로 전략을 추구하고, 2030년까지 제품의 약 50%가 배기가스 없는 주행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며, "디젤 엔진은 유럽 외 일부 시장 및 거친 도로 환경에서 배기가스 없는 화물 운송으로 나아가는 전환기 동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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