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봄꽃 관광지 4곳 추천…"정원·튤립 즐겨요"

전승현 2023. 4. 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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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6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여수 하화도, 화순 동구리호수공원, 신안 임자도 튤립 축제 등 봄꽃 관광지 4곳을 추천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 도심과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3개 권역에서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10월까지 7개월 동안 정원 문화축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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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박람회·여수 하화도·화순 동구리호수공원·신안 임자도
봄꽃 가득한 순천정원박람회 (순천=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2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은 주말 나들이객이 화사한 봄꽃을 구경하고 있다. 2023.4.2 hs@yna.co.kr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6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여수 하화도, 화순 동구리호수공원, 신안 임자도 튤립 축제 등 봄꽃 관광지 4곳을 추천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 도심과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3개 권역에서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10월까지 7개월 동안 정원 문화축제로 펼쳐진다.

총 3천500만 송이의 꽃이 계절별로 피고 지는 93개의 다양한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차가 달리던 도로 위에 조성한 잔디길 '그린아일랜드', 꽃이 가득한 정원에서 하룻밤 보내는 '가든 스테이', 동천뱃길 위에서 정원을 둘러보는 '정원드림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여수 하화도는 여수 여객선터미널에서 1시간10분, 연륙교로 연결된 백야도 선착장에선 30분이 소요된다.

꽃이 많아 꽃섬(花島)이라 불리는 하화도는 진달래, 찔레꽃, 유채꽃, 구절초 등 다양한 꽃으로 가득하다.

화순 동구리 호수공원은 봄마다 벚꽃과 철쭉이 만개한다.

만연산 아래로 펼쳐지는 호수 풍경을 감상하며 수변 산책로, 맨발로 걷는 지압 보도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봄철은 물론 사계절 남녀노소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휴식 공간이다.

신안군 임자도 대광해변 일원에서는 7일부터 10일간 '2023년 섬 튤립 축제'가 열린다.

8만7천425㎡의 광활한 면적에 피어난 30여종의 튤립과 풍차 조형물은 이국적 분위기를 연출해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려는 상춘객의 발걸음이 매년 끊이지 않는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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