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봄꽃 관광지 4곳 추천…"정원·튤립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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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6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여수 하화도, 화순 동구리호수공원, 신안 임자도 튤립 축제 등 봄꽃 관광지 4곳을 추천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 도심과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3개 권역에서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10월까지 7개월 동안 정원 문화축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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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6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여수 하화도, 화순 동구리호수공원, 신안 임자도 튤립 축제 등 봄꽃 관광지 4곳을 추천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 도심과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3개 권역에서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10월까지 7개월 동안 정원 문화축제로 펼쳐진다.
총 3천500만 송이의 꽃이 계절별로 피고 지는 93개의 다양한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차가 달리던 도로 위에 조성한 잔디길 '그린아일랜드', 꽃이 가득한 정원에서 하룻밤 보내는 '가든 스테이', 동천뱃길 위에서 정원을 둘러보는 '정원드림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여수 하화도는 여수 여객선터미널에서 1시간10분, 연륙교로 연결된 백야도 선착장에선 30분이 소요된다.
꽃이 많아 꽃섬(花島)이라 불리는 하화도는 진달래, 찔레꽃, 유채꽃, 구절초 등 다양한 꽃으로 가득하다.
화순 동구리 호수공원은 봄마다 벚꽃과 철쭉이 만개한다.
만연산 아래로 펼쳐지는 호수 풍경을 감상하며 수변 산책로, 맨발로 걷는 지압 보도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봄철은 물론 사계절 남녀노소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휴식 공간이다.
신안군 임자도 대광해변 일원에서는 7일부터 10일간 '2023년 섬 튤립 축제'가 열린다.
8만7천425㎡의 광활한 면적에 피어난 30여종의 튤립과 풍차 조형물은 이국적 분위기를 연출해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려는 상춘객의 발걸음이 매년 끊이지 않는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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