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 난조'에도 KKKKKKKK 오타니 시즌 첫 승... 1안타 적시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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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제구력 난조에도 삼진 쇼를 펼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오타니는 6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 선발등판, 3번 타자로 타석에 나섰다.
이날 오타니는 총 투구 수 111개, 6이닝 3피안타 6사사구 8탈삼진 1실점 제구 난조에도 후반 좋은 투구 내용으로 첫 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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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오타니가 제구력 난조에도 삼진 쇼를 펼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오타니는 6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 선발등판, 3번 타자로 타석에 나섰다.
이날 오타니는 시애틀 훌리오 로드리게스(중견수)-타이 프랑스(1루수)-에우헤니오 수아레스(3루수)-칼 랄리(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콜튼 윙(2루수)-폴락(지명타자)-재러드 켈닉(좌익수)-크로포드(유격수)의 타선을 상대했다.
그는 마운드에서 1회말 선두타자 로드리게스와 프랑스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한 뒤 수아레스에 1타점 적시타를 맞는 등 불안한 시작을 했다.
2회말에도 1사 후 폴락 볼넷, 크로포드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2루가 됐다. 이후 로드리게스를 1루 땅볼로 막아내며 위기를 탈출했다.
4회부터는 오타니의 본모습을 찾았다. 5회까지 연속 삼자범퇴했고, 6회에는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오타니는 총 투구 수 111개, 6이닝 3피안타 6사사구 8탈삼진 1실점 제구 난조에도 후반 좋은 투구 내용으로 첫 승을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 0에서 0.75로 높아졌다.
또 오타니는 타석에서 7회초 2사 1,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다만 6회 피치 클락(투구, 타격 시간제한 규정)을 위반하는 아쉬운 장면도 나왔다.
이날 2타수 1안타 1타점 볼넷 하나를 기록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86으로 상승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시애틀에 4-3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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