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여자 사귀어? 옛 애인 찾아가 이불에 불지른 무속인

이영주 기자 2023. 4. 6. 0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헤어진 애인의 집으로 찾아가 불을 지른 30대 여성 무속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옛 애인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39)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낮 12시59분 광주 동구 산수동 B(30)씨의 집에서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볼일이 있어 방문한 B씨의 집에 다른 여성이 있어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헤어진 애인의 집으로 찾아가 불을 지른 30대 여성 무속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옛 애인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39)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낮 12시59분 광주 동구 산수동 B(30)씨의 집에서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이 6분 만에 꺼져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불이 타고 주택 내부 3㎡가 그을렸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애인 관계였던 B씨가 자신과 헤어지고 난 뒤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에 앙심을 품어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경찰에 '볼일이 있어 방문한 B씨의 집에 다른 여성이 있어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