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삼성전자, 외국인 보유 비중 51.09%… 1년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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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 비중이 1년 만에 최고치에 다다랐다.
KB증권은 전날 기준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 비중이 51.09%로 지난해 4월 22일 이후 약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상반기 삼성전자 실적 부진이 전망되지만, 외국인 보유 비중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김동원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고객사 재고 건전화와 메모리 반도체 업체 공급 축소 효과가 반영되며 수급 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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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 비중이 1년 만에 최고치에 다다랐다.
KB증권은 전날 기준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 비중이 51.09%로 지난해 4월 22일 이후 약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1월 2일(49.67%)과 비교했을 때는 1.42%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10년간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 비중 최고치는 2019년 7월 30일 58.01%, 최저치는 2016년 1월 25일 48.97%를 기록한 바 있다.
상반기 삼성전자 실적 부진이 전망되지만, 외국인 보유 비중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김동원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고객사 재고 건전화와 메모리 반도체 업체 공급 축소 효과가 반영되며 수급 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9개월간 70% 하락한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현금 원가에 근접하며 2분기 추가 하락 이후 가격 바닥 근접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24배로, 경쟁사(1.15~1.41배) 대비 낮은 수준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기업가치) 매력도가 높아지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2분기에 분기 실적이 저점을 찍으며 ‘상저하고’의 이익 패턴을 보일 것으로 봤다. 그는 “올해 삼성전자의 추정 영업이익은 9조 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7%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라며 “분기별로 보면 1분기 4000억 원, 2분기 2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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