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봄 나들이·캠핑 먹거리 할인전' 실시

이마트 델리매장에서 직원이 물건을 진열하고 있다.

이마트는 델리 간편 먹거리부터 캠핑 먹거리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봄 나들이·캠핑 먹거리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일주일간 호주산 스테이크 3종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소단량 진공 포장 상품으로 핑크솔트가 동봉돼 있어 나들이나 캠핑 시 휴대·보관이 용이한 제품이다.

봄 나들이에 먹기 좋은 델리 간편 먹거리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지난 2월 출시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키친델리 마라강정'은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김밥·초밥 등이 포함돼 있는 피크닉세트와 초밥세트, 광어회 등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한편 이마트는 주말을 앞두고 위스키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7일 이마트 68개점에서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를 11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8일에는 이마트 전점에서 '산토리 가쿠빈(700㎖)'을 3만98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2월 행사보다 물량을 2배 이상 늘려 발베니·산토리 합산 약 2만2000병을 준비했다.

완연한 봄 날씨에 나들이객이 늘며 덩달아 나들이 먹거리 매출도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이마트 델리 먹거리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 신장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놀러가기 좋은 봄 날씨를 맞아 간편 먹거리 상품 수요가 늘고 있다”며 “나들이·캠핑 먹거리 행사부터 위스키 행사까지 다채로운 할인 행사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