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수직증축’ 송파성지아파트, 추가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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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전국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송파성지아파트 공사 현장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추가로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성지아파트 리모델링은 전국 최초의 수직증축 사업인 만큼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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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 안전진단 완료했지만 추가 실시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전국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송파성지아파트 공사 현장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추가로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1992년 준공된 송파성지아파트는 298세대 규모로, 2020년 전국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계획승인을 받았다.
수직증축은 기존 아파트 층수를 수직으로 늘리는 리모델링 방식으로 최대 15%의 가구 수 증가 효과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까다로운 구조 안전 요건을 갖춰야 해 수평 증축이나 별동 증축보다 안전 진단과 전문기관 안전성 검토를 1회씩 더 실시해야 한다.
성지아파트는 이미 법적 의무 절차인 안전 진단과 전문기관 검토를 모두 완료했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기존 15층을 18층으로 3개층 높이고, 세대수를 29세대 늘려 총 327세대로 탈바꿈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구는 구조 안전 재확인 절차를 추가로 한 번 더 시행하기로 했다. 법적 의무절차 외에도 구청 주관으로 착공 이후 안전 점검을 추가적으로 실시해 사고를 예방한다는 취지다.
구조·시공 등 분야별 전문가와 공사 관계자 등 16인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단은 ▷해체계획서·시공계획서 이행여부 ▷건축물 구조물 균열여부 ▷안전관리계획서 및 품질관리계획서 이행여부 ▷재해예방 ▷안전관리 실시사항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전반적으로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점검단은 주요 공정별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성지아파트 리모델링은 전국 최초의 수직증축 사업인 만큼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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