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한미약품, 로수젯 매출 상승으로 1분기 영업익 30% 증가할 것”
2023. 4. 6. 08:45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한미약품이 로수젯 매출 상승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30% 증가한 영업이익을 달성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5일 증권업계는 한미약품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 465억원을 상회할 것이란 리포트를 발표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제품 로수젯 매출은 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할 것”이라며 “북경한미 또한 1분기가 성수기로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한미약품 주력제품 로수젯은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이다.
이 외에도 한미약품은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분기에 데이터모니터링 위원회에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2b상 중인 트리플 어고니스트 진행 여부를 확인할 전망이다.
MSD에 기술이전 한 듀얼 어고니스트는 2a상을 종료하고 연내 2b상 진입이 예상되며, 관련 마일스톤 유입이 추측된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듀얼 어고니스트는 대조군 대비 유의미한 유효성을 확인했으며 올해 하반기 NASH 환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 2b상 진입이 예상된다”며 “트리플 어고니스트 2b상 중간 결과는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나 중간결과 기반 사업개발 활동은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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