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의 의사 아내 한수민 재테크의 여왕‥시세차익만 수십억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연예계 남자 신데렐라 3위를 기록했다.

4월 3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연예계 장가 잘 간 스타' 순위를 알아봤다.

박명수는 2008년 8살 연하의 한수민과 결혼식을 올렸다. 한수민의 직업은 K대 의대 출신 의사. 2007년부터 15년간 피부 전문병원을 운영했으나 현재는 원장직에서는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알고 보니 한수민은 '스타' 카페 재테크를 하는 재테크의 여왕이었다. '프리한 닥터' 측에 따르면 한수민은 2011년 서울 성북구 소재의 빌딩을 29억 원에 매입했다. 한수민이 매입하고 리모델링한 후 전 층에 카페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이 동네의 랜드마크를 만든 것. 2014년 3년 뒤 46억 6천만 원에 매각했다. 시세 차익은 약 17억 6천만 원이다.

또한 앞 건물을 매각한 2014년 12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건물 및 부지를 89억 원에 매입했다. 매입 후 5층 규모의 건물을 짓고 여기에 '스타' 카페를 입점시켰다. 5년 후 이를 매각했는데 당시 매각가가 무려 173억 5천만 원이다. 신축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시세 차익은 50억 이상이라고.

2021년에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건물을 매입했다고 한다. 이 건물에는 이미 '스타' 카페가 입점돼 있었는데 이 건물을 허물고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연예부 기자 안진용은 "(공사가 완료되면) 동일하게 '스타' 카페가 입점돼 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부동산 투기 아니냐'고 볼 수 있는데 10년 동안 장기 플랜을 세우고 해 온 것이다. 50% 이상 은행 융자를 낀다. 거기에 따른 이자를 건물 월세로 받아서 충당할 수 있는지를 계산해야 하고 이것을 견디는 동안에는 마이너스 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투자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tvN '프리한 닥터'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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