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5㎜ 미만 비 계속…비 그친 뒤 기온 내림세

이날 아침 7~12도·낮 12~20도…모레는 내륙 아침 0도 내외
인천·충남 미세먼지 나쁨…오전엔 서울·경기·충북·호남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곳곳에 5㎜ 미만으로 비가 내리겠다. 이날 비는 중부지방과 호남을 중심으로 내리다가 밤에는 영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오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7~12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9.3도, 인천 7.8도, 대전 8.7도, 광주 9.2도, 대구 12.7도, 울산 12.9도, 부산 10.7도다.

낮 최고기온은 12~2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비가 그친 뒤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림세를 보이겠다.

앞으로 아침 최저기온 전망치를 보면 7일은 영상 2~10도로 이날보다 2~7도 낮겠고 8일은 영하 2도에서 영상 6도 사이에 그치겠다. 8일 내륙 대부분 아침 기온이 0도 내외에 머물겠다.

남해먼바다와 동해상, 제주남쪽먼바다 등에 이날(동해바깥먼바다는 7일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5~60㎞(10~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2~4ｍ 높이로 높게 일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해상에는 오전까지 바다안개가 짙게 끼어 있겠다.

이 바다 안개 등의 영향으로 가시거리를 200ｍ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짙은 안개가 이날 오전 10시께까지 중부서해안과 제주산지를 덮겠다.

중부내륙과 전라해산, 제주해안에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어있겠다.

이날 미세먼지는 인천과 충남에서 '나쁨' 수준이겠다. 오전에는 서울과 경기, 대전, 세종, 충북, 호남, 제주 등의 미세먼지 수준도 일시적으로 나쁨일 때가 있을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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