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엔씨소프트 목표가 낮춰…"PC게임 신작 출시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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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6일 시장 기대를 모았던 엔씨소프트의 PC게임 신작 출시가 예상보다 늦어져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2만원에서 53만원으로 낮췄다.
안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3.1% 떨어진 412억원 수준으로 시장의 예상치(628억원)를 밑돌 것"이라며 "이벤트 부재와 비수기 영향으로 기존 PC 게임의 매출이 하락했고 리니지W의 하향 안정화 영향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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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NH투자증권은 6일 시장 기대를 모았던 엔씨소프트의 PC게임 신작 출시가 예상보다 늦어져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2만원에서 53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이날 해당 종목 보고서에서 "기존 6월에 출시가 예상됐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출시일이 미뤄져 관련 실적 추정치를 1개 분기 정도 이연하게 돼 올해 이후 실적을 하향 조정하게 됐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 1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3.1% 떨어진 412억원 수준으로 시장의 예상치(628억원)를 밑돌 것"이라며 "이벤트 부재와 비수기 영향으로 기존 PC 게임의 매출이 하락했고 리니지W의 하향 안정화 영향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안 연구원은 향후 있을 TL 출시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TL은 오랜만에 나오는 PC게임 대작으로 아마존과의 퍼블리싱을 진행해 전 세계 시장에서 성과가 있을 걸로 예상된다"며 "출시는 미뤄졌지만 TL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기 충분하다"고 말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 2월 아마존게임즈와 향후 TL을 북미·남미·유럽·일본 지역에 판매·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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