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루크 쇼 부상 교체에 대해 "24시간 기다려봐야 한다"

이형주 기자 2023. 4. 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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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53) 감독이 루크 쇼(27)의 부상에 대한 즉답을 피했다.

같은 날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지금은 대답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24시간을 기다려야 올바른 진단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현재는 쇼의 부상에 대해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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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좌측)과 레프트백 루크 쇼(우측).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에릭 텐 하흐(53) 감독이 루크 쇼(27)의 부상에 대한 즉답을 피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순연 경기-맨유의 EFL컵 결승전 참가로 인해 연기) 브렌트포드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4경기 만에 승리했고 브렌트포드는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맨유에 있어 값진 승리가 됐지만, 옥에 티가 있었다. 주전 레프트백이자 핵심 수비수인 쇼의 부상이었다. 전반 36분 쇼는 자진 교체를 요청했다. 쇼는 타이럴 말라시아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텐 하흐 감독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

같은 날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지금은 대답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24시간을 기다려야 올바른 진단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현재는 쇼의 부상에 대해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나는 (요청이 있고 나서) 그를 바로 뺐다.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정확한 상태를 알기 위해서는 이후 진단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지금은 (자세히 브리핑할 수 없기에) 언급하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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