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성시경 “올해 결혼할 수 있는 마지막 희망? 母 점 봤는데…”[MK★TV픽]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3. 4. 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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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성시경이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188회에는 한국 최초 외국인 기관사 알비올 안드레스, 회계사 출신 경찰 이진아 경위,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 가수 성시경이 출연했다.

유재석은 "어머니께서 올해를 결혼할 수 있는 마지막 희망으로 생각하신다고"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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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성시경이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188회에는 한국 최초 외국인 기관사 알비올 안드레스, 회계사 출신 경찰 이진아 경위,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 가수 성시경이 출연했다.

성시경은 “외롭다는 말을 달고 사는데 진짜 외로운가”라는 질문에 “네 현재 사귀는 사람이 없고 만나기 쉽지 않다”라고 외로움을 드러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성시경이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쳐
이어 “이제 피곤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아빠는 피곤하면 안 되잖나. 애랑 놓아주려면. 조카를 보면, ‘아 이제 못 키우는 거 아니야?’ 싶었다. 저는 빨리 젊은 아빠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어머니께서 올해를 결혼할 수 있는 마지막 희망으로 생각하신다고”라며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20대 초반에 점을 보셨는데 23년 후에 결혼 운이 있다고 해서 엄마가 너무 화가 났었다. 근데 그게 지금 마지막 희망이 됐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그 사람 되게 용했는데. 그게 올해다”라면서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힘없이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성시경은 매년 콘서트에서 댄스 무대를 선보인다며 “공연장에서는 뭐든지 한다. 돈 내고 공연 보러 와주시는 분들한테 노래 부르고 춤도 춰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BTS, 여자 아이돌도 하고 관객들이 좋아하실만한 거로 다 한다”라며 관객들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성시경은 콘서트 한 달 전에 술을 끊는다며 “누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한 가지 하려면 싫어하는 거 아홉 가지를 해야 한다더라. 저는 콘서트 때 하나도 안 떨린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나를 보러 와준 관객을 위해 무대에 서는 가수의 기분은 홈런 치는 것과 비슷한 기분일 것 같다. 세 시간 반이 계속 홈런이다”라고 말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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