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차 만취 음주운전’ 신혜성, 오늘(6일) 첫 재판 “벌 달게 받겠다”[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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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의 신혜성이 만취 음주운전 및 음주 측정 거부 혐의 등으로 법정에 선다.
오늘(6일) 오전 10시 40분께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이민지 판사)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혜성의 1차 공판을 진행한다.
더불어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만취한 상태로 본인의 차량이 아닌지도 모르고 운전한 신혜성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모든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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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그룹 신화의 신혜성이 만취 음주운전 및 음주 측정 거부 혐의 등으로 법정에 선다. 지난 5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배우 김새론이 벌금 2천만원을 선고받은 후 이어지는 음주운전 재판이라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늘(6일) 오전 10시 40분께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이민지 판사)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혜성의 1차 공판을 진행한다.
신혜성은 지난해 10월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하던 중 송파구 탄천2교상에서 잠든 채 발견됐다.
경찰은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멈춰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에서 자고 있던 신혜성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신혜성은 이를 거부했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신혜성은 경기 성남에서 서울 잠실까지 약 10km를 만취한 상태로 운전했다.
당시 신혜성 소속사 측은 “만취상태였던 신혜성은 가방 안에 자신의 차키가 있는 것으로 생각했고, 이후 근처에 있던 차량의 문이 열리자 해당 차량이 자신의 차량인 것으로 착각하고 조수석에 탔다”라고 설명했던 바.
더불어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만취한 상태로 본인의 차량이 아닌지도 모르고 운전한 신혜성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모든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신혜성은 2007년에도 음주운전에 적발된 바 있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되는 0.097%였다. 그런데 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데다 자신의 차조차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만취, 주인이 도난당했다고 신고한 차량을 운전했고 결국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신혜성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을 당시 편의점 CCTV에 포착된 모습은 더욱 놀라웠다. 신헤성은 당시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비틀거리며 편의점에 들어갔다. 거기다 계산대 앞에서 담배를 물고 라이터 불을 켜 충격을 줬다.
이후 지난 2월 신혜성의 법률대리인 측은 “신혜성 씨는 사건 발생 이후부터 현재까지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면서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여 왔습니다. 향후 이루어질 재판 과정에서도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달게 벌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신혜성 측은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립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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