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 버스 역주행...1명 심정지·3명 부상
관광버스 역주행 이후 화물차 3대 잇따라 들이받아
버스 운전자 심정지…화물차 운전 3명 부상으로 병원 이송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나들목∼여주분기점 상행선 일부 통제
[앵커]
오늘 새벽에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분기점 인근에서 3중 추돌사고였습니다.
관광버스 1대가 역주행하면서 사고가 났는데요.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 관련 내용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취재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사회1부입니다.
[앵커]
사고 관련 내용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기자]
네, 먼저 YTN이 확보한 CCTV 먼저 보시겠습니다.
고속도로를 가로지른 빨간 버스 1대가 보이실 텐데요, 강한 충격으로 일그러져 있는 모습입니다.
운전석을 포함해서 유리창이 거의 모두 깨져서 창 밖으로 튀어나온 커튼 등이 화면상으로도 보이는 모습입니다.
버스 뒤로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구겨진 초록색 화물차의 모습도 보입니다.
운전석이 화물보와 분리돼서 형체만 간신히 알아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서 크레인이 동원돼 잔해를 인양하는 모습도 보실 수 있는데 버스 앞부분이 보시다시피 아래단이 절반 정도가 완전히 망가져서 사람들이 드나들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처럼 처참한 사고 때문에 전 차선이 통제되기도 했었는데요.
사고가 난 건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5시 반쯤입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여주분기점 인근에서 관광버스 1대와 화물차 3대가 추돌했습니다.
관광버스가 역주행하면서 화물차 3대를 연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현재 60대 버스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나머지 화물차 운전자 3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버스 안에 타고 있던 사람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 사고로 현재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나들목부터 여주분기점까지 상행선 2개 차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히 관광버스가 역주행하게 된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5시 반쯤입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여주분기점 인근에서 관광버스 1대와 화물차 3대가 추돌한 사고인데요.
관광버스가 역주행하면서 화물차 3대를 연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일단 조사됐습니다.
현재 60대 버스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나머지 화물차 운전자 3명도 부상을 입은 상태입니다.
버스 안에 타고 있던 사람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나들목부터 여주분기점까지 상행선 2개 차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면서 사고 경위를 바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준엽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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