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올해 세계 무역성장 전망 1.7%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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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WTO)는 올해 세계 상품 무역이 지난해보다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세계 상품 무역 성장률(2.7%)보다 낮은 수치로 인플레이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기준금리 인상,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 지정학적 긴장 등이 세계 상품 무역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 봤다.
지난해 10월, WTO는 올해 상품 무역 성장률이 1%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WTO는 올해 전세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보다 2.4% 증가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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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WTO)는 올해 세계 상품 무역이 지난해보다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세계 상품 무역 성장률(2.7%)보다 낮은 수치로 인플레이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기준금리 인상,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 지정학적 긴장 등이 세계 상품 무역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 봤다.
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WTO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품 무역은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소비 수요가 살아나면서 활성화하겠지만 확장 속도는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지난해 10월, WTO는 올해 상품 무역 성장률이 1%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시 전망치보다 0.7%포인트(P) 올린 것은 소비 수요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12년 동안의 상품 무역 성장률 평균(2.6%)보다는 낮다. WTO는 북미가 2023년 상품 무역을 이끌 것으로 봤다. 랄프 오사 WTO 수석 분석가는 블룸버그에 “무역 전망은 우리가 우려했던 것만큼 나쁘지는 않지만, 매우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WTO는 올해 전세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보다 2.4% 증가할 것으로 봤다. 지난 12년간 평균인 2.7%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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