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아내 흉기로 협박한 만취남편.. 술깨더니 "잘못했다"

임우섭 2023. 4. 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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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해 임신한 아내를 흉기로 협박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경기 광명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술이 깬 A씨는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업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집에서 술을 마신 뒤 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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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반성해도 재발 우려.. 긴급임시조치
자료사진. pixabay

[파이낸셜뉴스] 만취해 임신한 아내를 흉기로 협박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경기 광명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15분경 광명시 광명동에 소재한 거주지에서 아내 B씨(40대)에게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있던 상태로, B씨에게 욕설을 내뱉다 흉기를 들고 거실에 걸려 있던 결혼 사진을 훼손하려고 했다. 이때 B씨가 자신을 말리자 A씨는 흉기로 B씨를 찌를 듯한 행동을 취하며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술이 깬 A씨는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업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집에서 술을 마신 뒤 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과거에도 가정폭력 관련 신고가 1차례 접수된 사실 등을 발견하면서 재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A씨에 대해 긴급임시조치를 결정했다.
#특수협박 #아내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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