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일자리 작년에 미국서만 80만개 생겨…가장 많은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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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VC)과 테크기업들이 수십억달러를 인공지능(AI)에 쏟아부으면서 지난해 거의 80만개의 AI 관련 일자리가 생겨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계에 생성 AI 열풍을 불러왔던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와 구글, 메타 등 AI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들이 캘리포니아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 보고서는 AI 연구에서 학술적 협력 연구가 민간기업의 연구에 비해 너무 적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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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VC)과 테크기업들이 수십억달러를 인공지능(AI)에 쏟아부으면서 지난해 거의 80만개의 AI 관련 일자리가 생겨난 것으로 집계됐다.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가 발간한 AI인덱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AI 관련 일자리 공고가 가장 많았던 곳은 캘리포니아로 14만2000여로 집계됐다. 전세계에 생성 AI 열풍을 불러왔던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와 구글, 메타 등 AI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들이 캘리포니아에 근거를 두고 있다.
텍사스주가 6만6624개, 뉴욕주가 4만3899개로 뒤를 이었다. 메사추세츠, 버지니아, 플로리다, 워싱턴, 일리노이, 델라웨어 등에서도 3만여개의 구직 공고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모든 지역에서 채용공고의 1.5%가 AI와 연관된 일자리였다. 워싱턴DC의 경우 3%가량이 AI에 관련된 것이었으며 델라웨어와 아칸소도 각각 2.7%, 2%로 AI 비중이 평균보다 높았다.
이 보고서는 AI 연구에서 학술적 협력 연구가 민간기업의 연구에 비해 너무 적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중국이 2010년 이후 AI 연구를 주도해왔지만 2021년에는 그 속도가 느려졌다. 지난해에는 민간기업이나 싱크탱크가 주도하는 비학술적 연구가 학술적 연구에 비해 약 10배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리콘밸리=서기열 특파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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