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엔씨소프트, 미뤄진 TL 출시에 실적 하향 조정…목표가↓"

신항섭 기자 2023. 4. 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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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TL의 출시일이 미뤄져 관련 실적이 이연됐다고 분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62만원에서 53만원으로 하향했다"면서 "기존 6월 출시를 예상했던 TL의 출시일이 미뤄져 관련 실적 추정치를 1개 분기 정도 이연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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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NH투자증권은 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TL의 출시일이 미뤄져 관련 실적이 이연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62만원에서 53만원으로 하향했다"면서 "기존 6월 출시를 예상했던 TL의 출시일이 미뤄져 관련 실적 추정치를 1개 분기 정도 이연시켰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그러나 "TL은 오랫만에 나오는 PC게임 대작이고 북미에서 로스트아크를 성공시킨 아마존과의 퍼블리싱을 진행하며 글로벌과 콘솔 시장에서도 성과가 기대된다"면서 "출시는 3분기 정도로 미뤄졌지만 TL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기엔 여전히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하반기 중 출시할 프로젝트G, 블소S, 배틀크러시도 엔씨소프트의 탈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전략의 선봉에 설 게임"이라며 "특히 엔씨소프트의 단점이었던 높은 국내 비중과 MMORPG 장르 중심의 매출을 다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의 성과가 나타날 경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엔씨소프트의 게임도 중국 판호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면서 "지난 2021년 9월 모바일 게임 5종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공시한 바 있으며, 중국 시장의 MMORPG 선호도가 여전히 높고, 리니지 시리즈와 블소2의 게임성은 이미 한국과 대만에서 검증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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