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경질됐던 레전드가 소방수로…램파드, 첼시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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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의 전설적인 미드필더가 명예 회복에 나선다.
영국 매체 'BBC'는 6일(한국시간) "프랭크 램파드는 2년 만에 첼시 감독직에 복귀한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첼시를 지휘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한때 램파드 감독은 첼시를 지휘한 바 있다.
'BBC'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공석인 첼시 감독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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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구단의 전설적인 미드필더가 명예 회복에 나선다.
영국 매체 ‘BBC’는 6일(한국시간) “프랭크 램파드는 2년 만에 첼시 감독직에 복귀한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첼시를 지휘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램파드 전 감독은 에버튼 사령탑을 맡았다. 감독직 1년이 채 되지 않아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지난 시즌 강등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올 시즌 12경기에서 9패를 거두는 등 지지부진했다.
한때 램파드 감독은 첼시를 지휘한 바 있다. 2018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 카운티에서 지도자로서 가능성을 보였고, 2019년 첼시 감독에 부임했다. 초반에는 어느 정도 성적을 내는 듯했지만, 부진 끝에 2021년 1월 경질됐다.
명예 회복에 나설 때다. ‘BBC’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공석인 첼시 감독직을 맡는다. 임기는 올 시즌 말까지다.
위기에 빠진 팀을 레전드가 구할 수 있을까. 첼시는 올 시즌 토드 보엘리 신임 회장의 막대한 투자에도 고전 중이다.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을 과감히 자른 뒤 데려온 감독이 화근이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첼시와 결이 맞지 않았다. 영국 ‘미러’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포터 감독은 선수단 장악에 완전히 실패했다.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성적은 밑바닥을 쳤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미하일로 무드리크, 엔조 페르난데스 등을 데려온 첼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11위로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단 램파드는 지난 5일 리버풀과 경기에서 직접 홈구장을 찾으며 본격적인 복귀 시동을 걸었다. 중계 화면에도 램파드가 경기를 바라보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해당 경기에서 첼시는 결정력 난조 끝에 리버풀과 0-0으로 비겼다.
램파드 감독의 복직이 유력한 가운데 첼시는 오는 8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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