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5mm 미만 약한 비…서울 낮 기온 12도
2023. 4. 6. 08:15
[앵커]
김민지 기상캐스터, 어제(5일) 여름비처럼 비가 꽤 많이 왔는데, 오늘도 많이 올까요?
[김민지/기상캐스터]
아쉽지만 큰 비는 다 지나갔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5mm 미만의 약한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지만, 영남과 제주는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어제는 봄비치고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에 57mm, 전남 진도는 126mm, 제주 삼각봉은 450mm를 넘는 강수량을 기록하며 그동안 잇따랐던 산불 걱정도 덜어내고 전남 지역의 가뭄도 고비를 넘겼는데요. 그래도 1973년 이래 올 3월, 강수일수가 가장 적었기 때문에 추가로 비가 더 내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최저기온 9도, 낮기온 12도로 어제보다 낮겠고요.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아침에는 쌀쌀함이 감돌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오전까지 중부서해안과 제주산지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남해상과 동해상, 제주해상에는 바람이 거세게 불겠습니다.
현재 서울, 전주 9도, 창원 10도로 평년수준을 웃돌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대전, 광주 13도, 부산 17도로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들어와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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