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안) 승인…목표인구 42만4000명

진현권 기자 2023. 4. 6. 0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하남시가 신청한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은 하남시의 미래와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지속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정책·전략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청사진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도심 2부도심 3지구중심 개편…시가화용지 17.80㎢ 등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는 하남시가 신청한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하남시가 신청한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은 하남시의 미래와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지속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정책·전략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청사진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40년 목표 계획인구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유입될 인구를 고려해 42만4000명(현재 약 32만명)으로 설정했다.

또 목표연도 토지수요를 추정해 하남시 전체 행정구역(92.99㎢) 가운데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 가용지 5.94㎢는 시가화예정용지로, 시가화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 17.80㎢는 시가화용지로, 나머지 69.25㎢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도시공간구조는 3기 신도시 개발, 광역교통망 확충 등 대내외적 여건 변화와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기존 1도심 2부도심 2지구중심에서 1도심(중앙), 2부도심(미사, 교산), 3지구중심(감일, 위례, 천현)으로 계획하고, 하남시의 지역특성을 고려해 도시발전 축은 2개 주 발전축과 2개 부발전축으로 설정했다.

특히 3기 신도시(교산지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새로이 부도심(교산)을 신설했으며, 각종 신규 개발사업 진행 시 원도심과의 융화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도심(중앙)의 공공·행정기능 강화를 통해 도시의 중심성과 정체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교통계획을 보면 간선기능 확대를 위한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안성)와 함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른 도시철도 3·9호선 연장사업 등의 광역교통계획을 반영했다. 아울러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수요응답형 노선(DRT),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교통수단 및 인프라 확충 등의 계획을 반영한 대중교통계획을 제시했다.

양춘석 경기도 도시정책팀장은 “이번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새로운 도시여건 변화에 선제·탄력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생활권별 특화된 추진전략(주거환경, 문화·레저, 지식기반산업) 수립을 통해 하남시의 미래상인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공감도시 하남’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승인된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은 4월 중 하남시 누리집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jhk10201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