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한 끼 한 끼가 고비"..전쟁같은 '아들 넷' 식사 풍경

김나연 2023. 4. 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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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주리가 전쟁같은 아이들의 식사 풍경을 공개했다.

5일 정주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한 끼 한 끼가 고비.. 우당탕탕 4형제가 식사를 즐기는 법 주리 하우스 주말 식탁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밥을 먹다말고 책을 읽는등 오늘 따라 한층 더 자유분방한 아이들에 정주리는 아이들 장난 받아주랴, 막내 도윤이 이유식 먹이랴 정신이 없었다.

정주리는 아이들이 모두 식사를 마치고 나서야 한 술 뜰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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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전쟁같은 아이들의 식사 풍경을 공개했다.

5일 정주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한 끼 한 끼가 고비.. 우당탕탕 4형제가 식사를 즐기는 법 주리 하우스 주말 식탁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정주리는 주말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는 "주말 아침. 우리의 아침 준비를 할거다. 도경이 이유식 준비돼있다. 파는거 먹여야죠. 돈까스. 파는거 먹여야죠. 그리고 우리가 족발 먹고 서비스로 나오는 만둣국. 여기서 내가 요리하는건 계란말이 하나 추가"라며 시판용으로 꾸린 메뉴를 공개했다.

만둣국을 냄비에 담아 끓이기만 한 정주리는 "이렇게 해서 국물은 완성됐다"며 "계란을 우리 애들만 먹는다고 한 5개 한다고 하면.."이라고 계란을 한가득 풀어 계란말이를 준비했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에도 4형제의 민원은 끊이지 않았다. 정주리는 요리 도중에도 싸우는 아이들을 말리느라 정신이 없었다. 더군다나 아이들이 주방에까지 난입해 방해를 했고, 정주리는 일찌감치 체념한 얼굴로 웃음을 자아냈다.

가까스로 아이들을 내보낸 정주리는 계란말이를 요리하기 시작했다. 그는 "계란 한번씩 살때 두판씩 사냐"고 묻자 "기본적으로 우리 가족 한번 먹을때마다 계란 6개에서 8개 터트리니까"라며 "이제 애들이 라면 이런것도 잘먹으니까 라면 한번 끓일때도 다섯개 끓인다. 인당 한개씩"이라고 대가족의 고충을 전했다.

시판용 돈까스까지 모두 완성되고, 삼형제가 식사를 위해 식탁에 착석했다. 하지만 식사하는 동안에도 아이들은 한시도 얌전히 있지 못했다. 밥을 먹다말고 책을 읽는등 오늘 따라 한층 더 자유분방한 아이들에 정주리는 아이들 장난 받아주랴, 막내 도윤이 이유식 먹이랴 정신이 없었다.

정주리는 아이들이 모두 식사를 마치고 나서야 한 술 뜰 수 있었다. 그러는 사이에도 아이들의 움직임을 신경쓰던 정주리는 "도하 왜울지?", "부딪혔어? 조심히 놀아"라며 달래기 바빴다. 폭풍같은 식사 후 찾아온 평화, 정주리는 막간을 이용해 커피를 내려 마셨다.

하지만 이 역시 오래가지 않았다. 아이들까지 우르르 몰려들어 "나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달라"고 말하는가 하면, "나도 데이트 할래"라며 티타임까지 난입했다. 정주리는 "나좀 평화롭게 먹자..."고 지친 기색을 내비치며 커피를 마셨고 "오늘도 화이팅!"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정주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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