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이소미, 이가영과 동반 대결…이소영은 박현경과 정면승부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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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강하고 변화가 잦은 섬에서 유독 강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들이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 이소미(24)도 그 중 한명이다.
통산 6승을 모두 짝수 해에 거둔 이소영(26)도 유력한 우승후보다.
롯데골프단 소속으로 롯데스카이힐제주를 자주 찾는 이소영은 지난달 진행한 KLPGA 구단 대항전 이벤트 대회에서 신인 황유민과 우승을 합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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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바람이 강하고 변화가 잦은 섬에서 유독 강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들이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 이소미(24)도 그 중 한명이다. 이 때문에 6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이소미는 이 대회에서 2021년 우승,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KLPGA 투어 통산 5승 가운데 3승을 제주도에서 수확했고, 작년에는 우승 2회를 모두 제주 강풍을 이기고 따냈다.
이소미는 이번 주 대회 첫 라운드에서 이가영(24), 홍정민(21)과 동반 샷 대결을 벌인다. 출발 시각은 오전 8시 25분 10번홀이다.
이가영은 지난해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그토록 기다리던 첫 승을 신고했고, 이에 힘입어 시즌 상금 9위, 대상 포인트 10위의 맹활약을 펼쳤다. 작년에 이어 올 시즌도 기대를 모은다.
2021년 데뷔한 홍정민은 3년차다. 지난해 12월 미리 열린 2023시즌 초반 두 대회에서 준우승과 4위를 기록, 현재 대상 포인트 1위, 시즌 상금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주 대회에서 시즌 3연속 톱5에 도전한다.
통산 6승을 모두 짝수 해에 거둔 이소영(26)도 유력한 우승후보다.
롯데골프단 소속으로 롯데스카이힐제주를 자주 찾는 이소영은 지난달 진행한 KLPGA 구단 대항전 이벤트 대회에서 신인 황유민과 우승을 합작한 바 있다.
이소영은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박현경(23), 지한솔(27)과 정면 승부를 벌인다. 낮 12시 5분에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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