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5월 리뷰, 에코프로 등 5개 종목 편입…코스모신소재, 주가흐름 변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정기 리뷰에서 에코프로(0865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금양(001570), 코스모신소재(005070), KT(030200) 등 5개 종목이 편입될 수 있단 분석이 나왔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6일 "2021년부터 MSCI는 신풍제약 편입과 같이, 심사 대상기간 직전 주가 급등 종목은 다음 정기변경 편입심사로 유보하는 규정을 신설했다"며 "이번 정기변경 후보군에서도 저촉이 될 만한 소지는 코스모신소재의 20거래일 기준 주가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5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정기 리뷰에서 에코프로(0865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금양(001570), 코스모신소재(005070), KT(030200) 등 5개 종목이 편입될 수 있단 분석이 나왔다. 다만 코스모신소재는 월말까지 주가 흐름이 변수가 될 수 있단 지적이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6일 “2021년부터 MSCI는 신풍제약 편입과 같이, 심사 대상기간 직전 주가 급등 종목은 다음 정기변경 편입심사로 유보하는 규정을 신설했다”며 “이번 정기변경 후보군에서도 저촉이 될 만한 소지는 코스모신소재의 20거래일 기준 주가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 연구원은 “당사 추정 기준 동사 주가가 +17%p 상승 시 MSCI 편입이 불발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심사대상 기간인 월말까지 주가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정기변경에서 편입 후보군은 5개 종목으로 추려진다”며 “에코프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금양의 편입 가능성은 ‘High’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고 연구원은 “코스모신소재는 편입을 유력하게 보지만, 극단적 가격인상 저촉여부를 감안해 레이팅은 ‘Mid’로 제시한다”며 “KT(030200)도 외국인 보유한도 대비 마진 증가 이슈로 편입을 유력하게 보지만 외국인 지분율 변화를 감안해 역시 레이팅은 ‘Mid’로 제시한다”고 했다.
고 연구원은 편출 예상 종목으로는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 롯데쇼핑(023530), 에스원(012750), 제일기획(030000)을 꼽았다. 그는 “편출 후보군은 선반영으로 편출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우리사주 보호예수 관련 유동비율 상승이 검토될 것”이라며 “5월 정기변경 반영 기대가 높게 형성되어 있지만, 당사 패시브가 보는 가능성은 5월 또는 8월정기변경 적용을 각각 50% 수준으로 본다”고 밝혔다.
고 연구원은 “어떤 지수도 종목 편출입에서 시가총액 상승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부인하기 어렵다”며 “편입 후보군의 높은 주가 상승으로 선반영 자금이 엑싯한 수급 공백, 높아진 개인 거래비중, 시장조성 목적의 거래로 주가 변동성은 더 확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MSCI 정기변경의 인덱스 효과 피크 이후 투자자의 차익실현 리스크는 주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저축은행, 부실대출 1년 새 40% '쑥'···"테일리스크 우려"
- [단독]경기지역화폐 6개월 이자수익만 18억.. 코나아이vs지자체 소송전
- 인간성 상실 드러낸 제주 강간살인마…시신마저 모욕하다[그해 오늘]
- "야산에 마네킹" 신고…알고보니 알몸 남성 시신이었다
- 조국 딸 조민, 의사면허 유지할까…오늘 입학취소 1심판결
- ‘금값’ 된 GOLD…금통장으로 투자해볼까
- 한화의 고민…대우조선, 골든타임 놓쳐 '껍데기'만 인수할 판
- 신화 신혜성, 오늘(6일) 두 번째 음주운전 첫 공판
- 우즈가 필드를 떠나지 않는 이유 "나는 고집불통..노력한 만큼 결과 믿어"
- 김용필 "박성웅, 15년 전 내게 트롯 권유…탈락 후 명품운동화 선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