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말다툼 하다 친구 불러내 흉기로 찌른 20대 공익요원

이승현 기자 2023. 4. 6. 0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하던 중 친구를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B씨와 전화로 말다툼을 했고, 이후 B씨를 불러내 미리 준비해 온 흉기로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2021년 8월19일에도 동구 소태동 자신의 집 부엌에서 술을 마시던 중 B씨와 말다툼 끝에 B씨의 왼쪽 손목 부위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범행 부인했지만 CCTV 포착
2021년에도 한 차례 같은 범행
광주 동부경찰서. /뉴스1 DB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하던 중 친구를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특수폭행 혐의로 공익근무요원 A씨(21)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전 3시쯤 광주 동구 소태동 한 편의점 앞에서 친구 B씨(21)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흉기에 오른쪽 팔꿈치 안쪽을 찔려 힘줄과 정맥에 손상을 입는 등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B씨와 전화로 말다툼을 했고, 이후 B씨를 불러내 미리 준비해 온 흉기로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2021년 8월19일에도 동구 소태동 자신의 집 부엌에서 술을 마시던 중 B씨와 말다툼 끝에 B씨의 왼쪽 손목 부위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을 부인했지만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추적해 범죄 혐의점을 포착했다.

경찰은 도주 우려,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구속수사를 이어왔다.

pep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