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대관식 참여여부 ‘묵묵 무답’인 해리 왕자 부부 때문에 골치 앓는 영국 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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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이 찰스 3세의 둘째 아들인 해리 왕자 부부가 부친의 대관식에 올 건지를 통보하지 않아, 난감해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왕실 소식통은 "마감일인 3일이 지났고 행사가 한 달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왕의 소원한 아들과 그의 아내가 참석 초대를 수락하는지를 직원들에게 아직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데일리 메일은 작년에 처음으로 국왕 찰스 3세가 해리 왕자 부부를 대관식에 초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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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이 찰스 3세의 둘째 아들인 해리 왕자 부부가 부친의 대관식에 올 건지를 통보하지 않아, 난감해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왕실 소식통은 “마감일인 3일이 지났고 행사가 한 달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왕의 소원한 아들과 그의 아내가 참석 초대를 수락하는지를 직원들에게 아직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문제는 5월 6일 대관식을 위해 좌석 배치, 차량, 보안 등의 문제를 마무리하는 주최 측에 ‘고통’을 일으키고 있다. 버킹엄 궁전은 논평을 거부했지만 보좌관은 “다른 손님이 있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에 대한 엄격한 컷오프 날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소식통은 “모든 것이 아직 미정이고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데일리 메일은 작년에 처음으로 국왕 찰스 3세가 해리 왕자 부부를 대관식에 초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 왕자 부부는 나중에 이메일로 초대장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해리 왕자는 이전에 왕실이 자신과 아내인 메건 마클 왕자비에게 한 처우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으며 본인들이 대관식에 참석하게 하려면 아버지와 형인 윌리엄 왕세자와 이야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찰스 3세는 해리 왕자의 이런 요구를 들어줄 생각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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