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있거든”…‘사귀자’는 호날두 걷어찬 미인대회 출신 얼짱女 근황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4. 6. 08:03
8년전인 2015년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사귀자’는 제안을 거절한 미인대회 출신 여성의 최근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호주출신 모델이자 ‘미스 라티나 호주’ 2위에 오른 앨린 리마로 온라인 미디어 사눅은 최근 그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눅에 따르면 리마는 올해 30살이 됐으며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리고 남편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실제 리마의 인스타그램에는 결혼 사진과 함께 신혼의 행복한 모습들이 담겨 있다.
앞서 리마는 지난 2015년 호날두로부터 끈질긴 구애를 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리마는 22살이었다.
호날두는 그 해 7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대회 참석차 호주를 방문했다. 그는 체류 기간 동안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된 된 리마에게 “사귀자”라고 고백했지만 “남친이 있다”라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락을 먼저 한 것은 리마였다. 리마는 “남자친구가 레알 마드리드의 열렬한 팬인데 혹시 남친이 보낸 팬레터를 받았냐”고 물어보았던 것이다.
그러자 호날두는 리마와 대화를 했고 전화번호를 물어보면서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대회에 초대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이에 리마는 “남자친구를 같이 만나보겠냐”고 물었고 호날두는 “그건 어렵고 당신을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데이트를 신청했던 호날두는 “남자친구가 싫어할 것”이라며 거절한 리마에게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끈질기게 졸랐다. 하지만 리마는 이마저도 거절하며 사실상 호날두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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