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북한, 인권결의안 채택 반발···"용납못할 적대행위 강력 규탄"

박경은 기자 2023. 4. 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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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6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채택된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해 "날조로 일관된 협잡문서"라며 반발했다.

앞서 유엔 인권이사회는 이달 4일(현지 시간)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합의(컨센서스)로 채택한 바 있다.

북한인권결의안은 2003년 유엔 인권위원회(인권이사회 전신)에서 처음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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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성 주제네바 북한대표부 대사 담화···"날조로 일관된 협잡문서"
유엔 인권이사회는 4일(현지 시간) 한국 정부가 5년 만에 공동제안국으로 복귀해 초안 협의에 적극 참여한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 4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인권이사회는 이날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제52차 회기 56번째 회의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합의(컨센서스)로 채택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북한이 6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채택된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해 "날조로 일관된 협잡문서"라며 반발했다.

한대성 주제네바 북한대표부 대사는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공개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표단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조작해낸 반공화국 인권결의를 용납 못할 정치적 도발과 적대 행위로 강력히 규탄하며 전면 배격한다"고 했다.

앞서 유엔 인권이사회는 이달 4일(현지 시간)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합의(컨센서스)로 채택한 바 있다. 북한인권결의안은 2003년 유엔 인권위원회(인권이사회 전신)에서 처음 채택됐다.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은 2016년부터 8년째다.

박경은 기자 eun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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