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2분기부터 온전한 회복 보여준다…투자의견 '매수'-IBK

홍순빈 기자 2023. 4. 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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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GS리테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지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나 2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6일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GS리테일의 1분기 연결기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7.3% 증가한 2조787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2% 증가한 38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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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매장 전경


IBK투자증권이 GS리테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지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나 2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6일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GS리테일의 1분기 연결기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7.3% 증가한 2조787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2% 증가한 38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편의점은 H&B 사업부 인력 이관, 신입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 요기요 마트 확대에 따른 기타비용 증가, 홈쇼핑 사업부 기여도 감소, 지난해 진단키트 일시적 호조에 따른 기저 존재 등으로 1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호텔의 경우 1분기에도 이익 기여도는 확대되나 계절적 비수기라는 점과 제주호텔 영업부진 여파로 이익 기여도는 전분기 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온라인 사업부 적자 감소와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영업이익 증가는 가능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는 온전한 회복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편의점과 슈퍼마켓 업황 호조, 상품믹스로 편의점 마진율 개선, 호텔사업부 이익 기여도 확대 등이 기대된다"며 "인건비 및 일부 비용 증가, 1회성 수익 등이 지난 1분기 반영됐으나 2분기부턴 이러한 부분들이 반영되지 않아 영업실적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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