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전쟁발발 상황으로 떠밀어" 北, 한미연합연습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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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미연합연습을 `침략전쟁연습`으로 표현하며 "조선반도의 안보형세를 핵전쟁 발발상황으로 떠밀고 있다"고 했다.
최주현 국제안보문제평론가는 6일 조선중앙통신에 '미국 주도의 침략전쟁연습 확대는 조선반도지역정세를 폭발점으로 몰아가는 기폭제이다'란 제목의 논평을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미국과 추종무리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대결광태는 조선반도지역정세를 되돌릴수 없는 파국에로 몰아가고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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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북한이 한미연합연습을 `침략전쟁연습`으로 표현하며 “조선반도의 안보형세를 핵전쟁 발발상황으로 떠밀고 있다”고 했다.
최 평론가는 “우리의 거듭되는 엄중경고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규모의 반공화국합동군사연습들을 동시다발적으로 강행하며 조선반도의 안보형세를 핵전쟁발발상황으로 떠밀고있는 미국이 3일과 4일에는 일본, 남조선과 연합해상훈련을 벌려놓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을 위시한 연합세력은 미핵항공모함 `니미쯔`호와 이지스구축함들인 `웨인 이.마이어`호, `디케이터`호, 일본과 남조선의 침략함선들을 동원하여 조선반도주변 해상에서 반잠전훈련,수색구조훈련에 광분하며 반공화국대결기운을 더욱 고취하였다”고 주장했다.
최 평론가는 “이번 훈련과 관련하여 적대세력들은 북조선의 수중위협에 대한 동맹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였다”며 “동맹의 억제력강화와 안보협력을 추진하였다고 역설해대며 우리에 대한 협박성망언도 서슴지 않고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연초부터 형형색색의 합동군사연습들의 열도와 규모를 계속 가열, 확장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극히 위태로운 지경으로 몰아가고있다”고 일갈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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