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위기에서 강원·수원 차례로…제주, 분수령 될 2연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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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즌 초반 2연전을 치른다.
제주(승점 2)는 5경기에서 2무3패로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제주는 강원전이 끝나면, 7라운드에서는 수원 원정을 떠난다.
제주 입장에서는 강원과 수원을 상대로 최대한 승점을 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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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즌 초반 2연전을 치른다.
제주(승점 2)는 5경기에서 2무3패로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수원 삼성과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뒤져 순위가 최하위까지 내려갔다. 제주는 5라운드에서는 울산 현대에 1-3으로 패했다.
우선 여전히 부상자들의 복귀가 요원하다. 출전 명단에 임채민, 이창민, 정운 등이 여전히 빠져 있다. 남기일 감독도 “돌파구가 마땅치 않다. 선수들과 잘 이야기해서 위기를 버텨야 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포메이션 그리고 선발 라인업에 일부 변화를 가하고 있으나, 효과가 발휘되지는 않고 있다. 특히 공격진의 호흡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제주는 5경기에서 3골을 넣었지만 7실점 했다. 제주의 장점인 탄탄한 수비도 스리백을 구성하는 멤버들이 바뀌며 조직력이 완벽하지 않다.
제주는 오는 9일 6라운드에서 강원FC를 상대한다. 강원도 5경기(3무2패)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다만 강원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조금씩 경기력이 좋아지는 모습이다. 4라운드에서는 비기긴 했지만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강하게 몰아붙였고, 5라운드 수원전에서도 한 골을 먼저 실점하고 동점을 만들었다. 강원 역시 공격에 아쉬움이 있는데, 코뼈가 골절됐던 양현준이 마스크를 쓰고 돌아온 부분은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
제주는 강원전이 끝나면, 7라운드에서는 수원 원정을 떠난다. 수원도 마찬가지로 2무3패를 기록 중이다. 수원은 5라운드에서 기다리던 외국인 공격수 뮬리치가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복귀전을 치렀다. 가장 고민이었던 최전방 옵션이 늘어난 건 다행인 점이다. 이병근 감독은 양 측면 수비수에 발 빠른 장호익과 박대원을 배치해 약점으로 꼽히던 수비 뒷공간 우려를 다소 지워냈다.
제주는 2연전이 끝나면 전북 현대~광주FC~대전하나시티즌~포항 스틸러스로 이어지는 일정을 소화한다. 전북은 시즌 초반 부침을 겪고 있지만 전력상으로는 제주에 앞선다. 축구대표팀 자원들이 포진해 있다. 전북을 제외해도 나머지 3팀 모두 내용과 결과까지 좋다. 제주 입장에서는 강원과 수원을 상대로 최대한 승점을 벌어야 한다. 부진을 끊어내고 터닝 포인트를 마련한다면, 상승 흐름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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