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을 재선거]'쥴리 의혹' 안해욱, 예상외 선전…진보당은 21대 국회 첫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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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국에서 유일하게 치러진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씨가 3위를 차지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 후보는 이번 재선거에서 4515표(10.14%)를 받아 후보 6명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공식 출마선언을 안 씨는 "고향이 경상도인 제가 전주을 재선거에 출마하게 된 이유는 정치적 욕망이 있어서가 아니라 윤석열 정권을 타도하기 위해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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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국에서 유일하게 치러진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씨가 3위를 차지했다. 당선자는 진보당 강성희(50) 후보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 후보는 이번 재선거에서 4515표(10.14%)를 받아 후보 6명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특히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3561표)와 전북도의회 의장을 지낸 무소속 김호서 후보(4071표) 등을 따돌리며 크게 선전했다는 평가다.
지난달 22일 공식 출마선언을 안 씨는 "고향이 경상도인 제가 전주을 재선거에 출마하게 된 이유는 정치적 욕망이 있어서가 아니라 윤석열 정권을 타도하기 위해서다"라고 했다.
그는 당시 "이번 정권은 김건희 정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당선되면 범민주 세력을 규합해 단일대오를 이루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말했다.
진보당의 강성희 당선인은 39.07%(1만7382표)를 얻어 32.11%(1만4천288표)에 그친 무소속 임정엽 후보를 앞섰다. 진보당의 첫 국회 입성이다.
강 당선인은 당선 직후 "너무도 뜨거운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신 전주시민 여러분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저의 당선은 개인 강성희의 승리, 진보당의 승리를 넘어서 전주시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밝혔다.
전주을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전 의원이 지역구였으나, 그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면서 재선거가 치뤄졌다. 민주당은 책임 정치 차원에서 후보를 내지 않았다.
전주을 전체 선거인 16만6922명 가운데 4만472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26.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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