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1Q 양호한 실적…낮아진 밸류에이션 부담-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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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6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자가검진키트 관련 일회성 기저를 제외할 경우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8% 증가한 1조8319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으로 전년보다 4% 증가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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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자가검진키트 관련 일회성 기저를 제외할 경우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8만9300원이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하는 건 5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자가검진키트 관련 일회성 기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일회성 기저 요인을 제외할 경우 실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 증가해 영업 상황은 양호하다는 평가다.
1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자가검진키트 제외 시 2~3% 수준으로 추정했다. 1월 다소 추운 날씨로 외부 활동이 감소한 점은 아쉬웠지만 2월 이후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제품가격 인상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신선식품(FF) 카테고리 확장을 계획 중이며, 아직까지 매출 비중이 높지만 점진적으로 기여도가 커질 것으로 봤다.
BGF리테일은 올해 점포 순증 목표로 800개를 제시한 가운데, NH투자증권은 보수적인 수치라고 평가했다. 주 연구원은 “지난해에도 순증 가이던스 상향이 있었떤 만큼 초과 달성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밸류에이션 부담도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주 연구원은 “여전히 일회성 이슈를 제외할 때 여전히 돋보이는 이익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4.1배 수준까지 하락해 밸류에이션 부담 또한 크지 않아 재차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구간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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