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활발한 아티스트 활동에 업황 호조…'매수' 의견-하이

박수현 기자 2023. 4. 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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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이 6일 YG엔터(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했다.

박다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YG엔터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오른 1232억원, 영업이익은 162% 오른 16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블랙핑크 월드투어와 연초까지 진행된 트레저 일본 투어 관련 수익이 반영될 예정이고, 지수 솔로 앨범은 1분기와 2분기에 나눠서 반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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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 /사진제공=와이지엔터테인먼트

하이투자증권이 6일 YG엔터(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했다.

박다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YG엔터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오른 1232억원, 영업이익은 162% 오른 16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블랙핑크 월드투어와 연초까지 진행된 트레저 일본 투어 관련 수익이 반영될 예정이고, 지수 솔로 앨범은 1분기와 2분기에 나눠서 반영된다"고 밝혔다.

이어 "블랙핑크와 트레저, 2분기 내에 선공개 곡과 함께 데뷔 예정인 베이비몬스터, 연내 컴백을 예고한 지드래곤까지 올해는 소속 아티스트 라인업의 왕성한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최근 주요 기획사 아티스트들의 앨범 판매 고성장이 이어지는 등 업황도 호조를 띠고 있고 지난해 둔화됐던 K-POP 앨범 수출액 성장률도 올해 들어 회복세"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전부터 글로벌 K-POP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는 결국 YG브랜드와 선배 그룹들의 영향력 때문으로 하반기로 예정된 실물 앨범에서 최소 4세대 대형 기획사 신인 걸그룹 수준의 성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흥행까지 성공한다면 멀티플을 자극하는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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