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방화2동 주민센터, 개화산역 근처로 10일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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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오는 10일 방화2동 주민센터를 850번지 내에 있는 신청사(사진)로 이전한다고 6일 밝혔다.
주민 2만3000여 명의 민원 업무와 복지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기존 방화2동 청사는 좁은 주택가 골목에 있고 지하철역과도 멀어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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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오는 10일 방화2동 주민센터를 850번지 내에 있는 신청사(사진)로 이전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사는 315가구가 들어오는 행복주택 건립사업의 공공시설 기부채납 방식으로 건립됐다. 지난 2016년부터 청사 신축을 진행, 지난해 11월 준공 후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했다.
신청사는 연면적 2048.58㎡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과 인접하고 방화2동 중심부에 위치해 주민들의 접근성이 강화됐다.
1층에는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편의를 위해 복지 민원실이 들어섰고, 주민들을 위한 작은도서관도 마련됐다.
2층은 민원실, 3층은 회의실과 프로그램실, 4층은 특화 프로그램실, 5층은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됐다. 지하 1층은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체력단련실이 들어선다.
주민 2만3000여 명의 민원 업무와 복지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기존 방화2동 청사는 좁은 주택가 골목에 있고 지하철역과도 멀어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졌다.
구는 더 크고 넓어진 신청사를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문화 행사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우 구청장은 "방화2동 신청사는 설계 단계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 주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문화·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새로운 청사에서 주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며 친절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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