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G, 1Q 자체 사업 호조…아모레퍼시픽은 부진-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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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6일 아모레G에 대해 지분 가치 증대와 자산 규모 확대 기반의 재무 건전성이 우수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재무건전성이 탁월하다"면서 "지분 가치는 증대(지분율: 아모레P 38% 및 중국면세품그룹 모회사 CTG 4%), 자산 규모는 확대(순현금: 아모레G 개별 3866억원, 연결 1조3025억원)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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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메리츠증권은 6일 아모레G에 대해 지분 가치 증대와 자산 규모 확대 기반의 재무 건전성이 우수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 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아모레G(002790)의 전장 종가는 3만9200원이다.
아모레퍼시픽 부진이 자체 사업 호조를 희석시킬 것으로 하 연구원은 판단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비중은 아모레퍼시픽(090430)이 94%, 81%를 차지한다. 그 외 자회사는 6%, 19%다.
아모레G는 화장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442억원, 163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3%, 96.6% 증가한 규모다. 관광 상권 활성화와 올리브영 판매 강세를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그는 “매장 효율화가 더해지면서 수익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의 경우 이니스프리는 145.4%, 에뛰드 691.5%, 에스쁘아 370.8%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매출액 9863억원, 영업이익 854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3%, 45.9% 감소한 수준이다.
그는 “면세 송객수수료율 인하, 중국 구조조정 및 리뉴얼 영향, 온라인 역직구 감소 등 주력 채널 성과가 저조할 것”이라고 짚었다.
다만 실적과 재무건전성에 주목하며 매수 접근 의견을 냈다. 그는 “실적의 경우 채널 믹스 변경을 통해 외형 확대와 마진 확장을 도모해 직영점과 가맹점은 축소, H&B·온라인은 강화하고 있다”면서 “최근 이니스프리가 올리브영 입점에 열을 올리고 있고 중국 내 인지도를 감안, 방한 중국인 증가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무건전성이 탁월하다”면서 “지분 가치는 증대(지분율: 아모레P 38% 및 중국면세품그룹 모회사 CTG 4%), 자산 규모는 확대(순현금: 아모레G 개별 3866억원, 연결 1조3025억원) 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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