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앱 창업자, 흉기에 찔려 사망…IT업계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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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결제서비스 캐시앱 창업자인 보브 리(43) 모바일코인 최고기술책임자(CPO)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
리는 미국과 영국 등에서 휴대전화 앱으로 돈을 이체할 수 있는 플랫폼인 캐시앱 공동 창업자로, 캐시앱은 전통적인 은행 서비스의 대안을 선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 블록 최고경영자(CEO)는 "가슴 아프다"며 "그는 스퀘어와 캐시앱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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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경위 밝혀지지 않아…범인은 도주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모바일 결제서비스 캐시앱 창업자인 보브 리(43) 모바일코인 최고기술책임자(CPO)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 미 스타트업계의 유명인사였던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업계 인사들은 온라인을 통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보브 리는 전나(4일) 새벽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내 인근 지역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을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망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고, 범인은 도주해 경찰이 쫓고 있다.
리는 미국과 영국 등에서 휴대전화 앱으로 돈을 이체할 수 있는 플랫폼인 캐시앱 공동 창업자로, 캐시앱은 전통적인 은행 서비스의 대안을 선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그는 금융서비스 플랫폼 블록(옛 스퀘어)의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냈으며, 이전에는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개발을 도왔다.
리의 사망 소식이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소셜미디어(SNS)에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 블록 최고경영자(CEO)는 “가슴 아프다”며 “그는 스퀘어와 캐시앱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적었다.
디자인 플랫폼 피그마의 CEO인 딜런 필드는 “그가 죽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2006년 그를 처음 만났을 때 그는 내가 14살이라는 사실에 신경 쓰지 않았고 프로그래밍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회상했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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