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바르셀로나, 메시와 어떤 협상도 X…"집에 돌아와" 공식성명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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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정말 리오넬 메시(36)를 간절하게 원하는 걸까.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현재까지 진실은 바르셀로나가 메시와 어떤 협상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단지 공식성명만 발표했다. 바르셀로나 고위층은 복귀를 숨기지 않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을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복귀를 계획하고 있지만, 어떤 협상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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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르셀로나는 정말 리오넬 메시(36)를 간절하게 원하는 걸까. 아직 어떤 협상도 하지 않았다. 부회장의 공식적인 입장만 있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현재까지 진실은 바르셀로나가 메시와 어떤 협상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단지 공식성명만 발표했다. 바르셀로나 고위층은 복귀를 숨기지 않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을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에 메시의 향후 거취가 유럽 언론 지면을 달구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고 난 뒤에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이 유력했지만, 올해 1월부터 냉랭한 분위기가 포착됐다.
메시가 킬리앙 음바페 중심 팀 운영 정책에 물음표를 던진 점도 있었고, 파리 생제르맹이 온전하게 연봉을 줄 수도 없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해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으로 벌금 징계를 받았다. 또 FFP를 위반한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정지와 벌금 4500만 유로(약 624억 원)를 내야 한다.
프랑스 '레키프'에서도 "메시와 파리 생제르맹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알리면서 결별 가능성이 커졌다. 메시는 2021년 파리 생제르맹과 2+1년 계약을 체결했는데, 1년 연장 옵션은 메시 의지에 달렸다. 메시가 옵션을 활용하지 않으면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난다.
자유계약대상자(FA)로 이적료는 없다.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봉에 2배 이상을 제안했지만, 메시는 유럽에 남겠다며 거절했다. 스페인 매체에서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복귀를 계획하고 있지만, 어떤 협상도 하지 않았다. 라파엘 유스테 부회장이 "메시는 우리가 어떤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공식 입장이 전부였다.
메시가 연장 옵션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보스만 룰에 따라 자유롭게 개인 협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정도 몸값을 맞춰야 하기에 결정이 쉽지 않은 모양이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라포르타 회장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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