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안근영에 푹 빠졌다…'선물→쌈' 애정행각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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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김용준이 설렘 가득한 현실 남친미를 뽐냈다.
김용준은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아이스하키 감독 안근영과 가로수길 데이트에 나섰다.
이어 김용준은 안 감독과의 오붓한 식사 데이트를 위해 지인이 운영하는 근처 식당을 방문했다.
김용준은 안 감독의 뒷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손을 흔들어 인사하며 그와의 두 번째 데이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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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SG워너비 김용준이 설렘 가득한 현실 남친미를 뽐냈다.
김용준은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아이스하키 감독 안근영과 가로수길 데이트에 나섰다.
지난주 수상 골프장 데이트를 통해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은 가로수길을 걷다가 한 액세서리 가게에 들어갔다. 김용준은 "내가 하나 사줄게"라며 카리스마 넘치는 멘트로 안근영을 '심쿵'하게 만들었고, 직접 그에게 어울릴만한 목걸이를 골라주는 자상한 면모를 보여줬다.
김용준은 안 감독의 착장과 딱 어울리는 새하얀 목걸이를 골랐고, 이는 안 감독의 마음에도 쏙 들었다. 게다가 거울 앞에 선 안 감독의 뒤에서 직접 목걸이를 걸어주며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액세서리 가게에서 나온 두 사람은 즉석 사진 촬영에도 도전했다. 같은 디자인의 서로 다른 컬러의 선글라스를 고른 두 사람은 머리에 똑같은 대왕 리본까지 장착하고 등장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귀여운 커플 아이템에 이어 커플 포즈까지 취하며 사진 촬영에 몰두하는 두 사람의 은근한 스킨십과 핑크빛 분위기에 스튜디오는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이어 김용준은 안 감독과의 오붓한 식사 데이트를 위해 지인이 운영하는 근처 식당을 방문했다.
주문한 차돌구절판구이가 등장하자 잠시 머뭇거리던 김용준은 "내가 하나 싸 줄까"라며 안 감독을 살뜰히 챙겼고, 열심히 싼 쌈을 그의 입에 넣어줄 듯하더니 이내 접시 채로 건네는 소심한 모습으로 모두의 원성을 불러오기도 했다.
특히 김용준은 "나 '소맥 자격증' 있다"며 연예계 소문난 애주가다운 이색적인 이력을 어필, 실제 자격증 사진을 인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자격증 솜씨 좀 보겠냐"며 직접 소맥을 제조해 안 감독에게 건네며 남다른 실력을 증명해 보였다.
끝으로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밤거리를 산책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김용준은 안 감독의 뒷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손을 흔들어 인사하며 그와의 두 번째 데이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용준이 출연하는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한편, 김용준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한 7년 만의 SG워너비 완전체 콘서트 '우리의 노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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