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경기 안 치렀는데 5위 하락→챔스행 가능성은 15%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성이 낮아졌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TOP4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맨유는 래시포드가 전반 27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16승5무7패(승점 53점)를 기록해 토트넘(승점 50점)을 밀어내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승리를 거두며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이어갔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6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윌슨과 조엘링턴이 나란히 멀티골을 터트리며 대승을 기록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4승11무3패(승점 53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이어갔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서 20골만 실점해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인 가운데 웨스트햄을 상대로는 5골을 폭발시키는 득점력도 과시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승5무9패(승점 50점)를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경기를 치르지 않았지만 맨유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나란히 승리를 거둔 탓에 5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토트넘은 여전히 맨유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보다 한 경기를 더 치러 순위 경쟁에서 불리한 상황이다.
미국 통계분석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는 토트넘이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기 어려울 것으로 점쳤다. 프리미어리그 3위와 4위를 기록 중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 이상을 차지해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성공할 가능성이 각각 77%와 73%로 평가받았다. 토트넘의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가능성은 15%였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6위를 기록 중인 브라이튼 호브&알비온보다도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성이 낮았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성은 22%였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경질 이후 첫 경기였던 지난 4일 열린 에버튼전을 1-1 무승부로 마쳤다. 토트넘은 오는 8일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파이브서티에이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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