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2G 연속 안타 '타율 0.222'... PIT, 첫 BOS전 스윕

2023. 4. 6. 07: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24)이 2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었다.

배지환은 6일(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14에서 0.222로 소폭 상승했다.

배지환은 2회초 1사 후 첫 타석에 나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초구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에선 타점 기회를 맞았다. 6회초 2사 만루서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볼카운트 0-1에서 바뀐 투수 존 슈레이버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유격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 타석에서야 안타가 나왔다. 8회초 2사에서 리처드 블리어와 7구 승부 끝에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투수 강습 타구를 만들었다. 공이 투수의 글러브를 맞고 뒤로 흘렀고, 그 사이 배지환은 전력 질주해 1루를 밟았다. 이후 투수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후속 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엔 실패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4회초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카를로스 산타나가 상대 선발 코리 클루버를 공략해 솔로포를 쳐 1-0 앞서 갔다.

그리고 6회 달아났다. 1사 2,3루에서 키브라이언 헤이즈가 스퀴즈 번트로 타점을 올렸다. 이어 7회초 무사 1,3루에서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희생플라이로 3-0 달아났다. 계속되는 2사 3루 산타나가 1타점 2루타로 4-0을 만들었다.

피츠버그는 7회말 2사 2루에서 크리스티안 아로요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줘 4-1이 됐지만 이후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로 장식했다. 피츠버그가 보스턴 원정을 싹쓸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츠버그의 시즌 전적은 4승 2패를 마크, 3연승을 질주했다.

한편 최지만은 결장했다.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