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왕 3연패 도전' 박민지, 제주도 첫날 이정민·장수연과 격돌 [KLPGA]

하유선 기자 2023. 4. 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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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 자리를 지켜온 박민지(25)가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첫 우승 사냥에 나선다.

박민지는 올해 들어 처음 열리는 KLPGA 투어 대회 1라운드에서 장수연(29), 이정민(31)과 같은 조에 편성돼 낮 12시 25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두 선수에 비해 디펜딩 챔피언 장수연은 대회 3번째 우승을 노릴 정도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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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여자오픈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출전하는 박민지, 이정민, 장수연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최근 몇 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 자리를 지켜온 박민지(25)가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첫 우승 사냥에 나선다.



 



박민지는 올해 들어 처음 열리는 KLPGA 투어 대회 1라운드에서 장수연(29), 이정민(31)과 같은 조에 편성돼 낮 12시 25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올해 상금왕 3연패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지난 2년 연속 6승씩 거두었다. 



작년 12월에 앞당겨 치른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선 9위로 무난하게 출발했고, 바로 이어졌던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다만 박민지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4번 출전해서 최고 성적이 공동 11위였다. 작년에는 코로나19에 걸려 출전하지 못했다.



 



이정민은 12월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 우승으로 2023시즌 첫 승을 거두었고, 이후 오랜 휴식기를 거친 KLPGA 투어에서 2연승을 기대한다.



이정민 역시 최근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두 선수에 비해 디펜딩 챔피언 장수연은 대회 3번째 우승을 노릴 정도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선수는 장수연밖에 없다. 아울러 2013년 준우승, 2014년 공동 10위, 2016년 우승, 2022년 우승 등 이 대회에서 4번 톱10에 들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 이후 부상 탓에 힘겨운 시즌을 보낸 장수연은 2023시즌 개막전(싱가포르)과 두 번째 대회(베트남)에서 모두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며 부활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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